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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주정부 '셧다운' 위기
등록: 04.19.2012 조회: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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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주정부도 '셧다운' 위기, 50억불 예산안…
상원서 또 부결 | | | | | ![18일 버지니아 리치먼드 주상원에서 윌리엄 스탠리(공화)의원이 주판을 이용해 예산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AP]](http://www.koreadaily.com/_data/article_img/2012/04/18/165552896.jpg) | | 18일 버지니아 리치먼드 주상원에서 윌리엄 스탠리(공화)의원이 주판을 이용해 예산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AP] | 버지니아 주정부가 폐쇄 위기에 놓였다. 향후 2년간 85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이 상원에서 묶여 있기 때문이다. 민주와 공화가 각각 20석으로 동수인 상원은 17일 올해 들어 세번째로 예산안을 부결시켰다. 표결은 민주당 존 에드워즈 의원의 기권을 뺀 찬성 20(공화) 대 반대 19(민주)였다. 예산안은 과반수를 넘는 21표 이상을 얻지 못하면 통과되지 않는게 부결의 이유다.
주정부 예산안이 좌초되면서 특히 큰 비중을 차지했던 북버지니아 지역 교통 프로젝트 공사를 비롯해 로컬 정부 예산 심의 등도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의 예산이 끝나는 향후 10주여 안에 결정하지 못하면 주 정부 자체가 폐쇄 상태에 놓일 위험도 있다. 이미 버지니아 교통부(VDOT)는 대형 하청업자들에 예산안 심의 문제로 빠르면 내달 중 공사를 중단할 수도 있으니 이를 준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상원 민주당 지도부는 자신들이 밥 맥도넬 주지사에 워싱턴 메트로를 덜레스 공항까지 연장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3억달러의 예산을 분배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맥도넬 주지사와 공화당측은 이중 절반만 지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상원 민주당 대표 딕 새슬로 의원은 “북버지니아는 주 전체를 움직이는 경제적 원동력이다. 주 재정의 40%가 이곳에서 나온다”며 “덜레스 레일 프로젝트에 추가로 예산을 분배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주 정부 예산 지원 없이는 덜레스 프로젝트 공사 진행을 위해 현재 편도에 2.25달러인 덜레스 톨 로드 이용료가 2014년에는 두 배로, 향후 6년 안에는 세배로 인상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맥도넬 주지사는 “문제는 그들이다. 지난 90일 동안 세번째로 예산안을 지지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고 있다”면서 “올 회기 첫날부터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예산안에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들은 예산안도 아직 안 봤다”고 말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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